Plate (2023) 이은화 , 2023 단일 페이지 웹, 스테레오 사운드 이 웹 페이지는 소리를 내는 장치로써 작동하며, 2차원이면서도 무한한 확장 공간인 웹을 2채널 공간 음향으로 표현한다. 사용자가 재생을 시작하면 목소리가 말을 걸어 오고 웹 페이지를 조작함에 따라 소리와 멀어지거나 가까워질 수 있다. Eunhwa Lee 2023 single-page web, stereo sound This web page functions as an audio device and represents the web, which is a two-dimensional yet infinitely expandable space, in a 2-channel spatial sound. When the user starts playing, voic..
Lv. 0 (2023) , 2023 single-channel video, 5' 39'' Unreal Engine으로 구현된 꿈 이상한 꿈이었다. 달려나가거나 도망치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다음 층으로, 다음 층으로 넘어가기만 하는 꿈. 자고 있는 내가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 코드에 따라 움직이는 꿈. 이게 내가 맞는 걸까? 내 얼굴을 하고 있는 내가 나를 보고 있다. 그리고, 무한히 반복되는 세계.
개인전 <오르내림> (2022) 개인전 (2022) 2022. 9. 20. - 9. 30 오산 꿈두레도서관 1F 중정홀 작품-1. yoonseul sound interactive installation 2000*850(mm) 설치물은 들리지 않는 음악에 반응하여 빛으로 일렁인다. 관람객은 QR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생되는 음악에 청자로써 진입하게 되고, 비로소 소리-빛-설치물의 관계가 이루어진다. 작품-2. installation 210*297(mm), 3개의 시리즈 곡선의 빛의 조각을 표현하는 작품. 파편을 묘사하려는 시도를 통해 탄생한 오브제들 작품-3. installation, projection 1000*300(mm) 물질과 빛의 관계를 실험한 작품. 빛이 물체를 통과하거나, 흡수하거나, 맺히는 등의 현상을 포착하여 시각적으로..
틈 TEUM (2021) 틈 TEUM (2021) 대나무를 이용한 Sound Installation 300 * 150 * 270 cm 대나무 숲에 간 적이 있다. 온통 푸르고 길게 뻗은 대나무 숲을 거닐다, 타닥타닥하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있는 걸까, 혹시 비가 오기라도 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바람이 불며 휘어진 대들이 서로 부딪히며 소리를 내고 있었다. 적막하고 고요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대나무 숲은 끊임없이 어떤 소리를 내고 있었고 나의 존재를 숨겨주기라도 하는 것 같아 오히려 그 안에서 평온함과 안도감을 찾았다. 어쩌면 가장 극적인 순간은 인식의 변화에서 부터 비롯된다. 이 작품을 통해 실체를 알 수 없는 불안과 긴장을 잠깐 내려 놓았을때 그것이 곧 아늑함으로 바뀌는 감각의 이동을 제공하고자 한..